(성산) 올레길 1코스 (2번째, 정방향) ★★★★★
(올레) 1 우도 (15.1Km, 4-5H, 2.5)
- 서명숙님이 고심 끝에 첫번째 코스로 정한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크게 힘들지 않으면서 밸런스가 좋다.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을 읽고 가면 재미가 두 배. 마지막 코스인 21코스와 끝이 만나지 않아서 그런지 역방향 올레꾼이 거의 없어 한적하게 걸을 수 있다. 오름 풍경이 환상적이고 정상에서 보는 뷰도 좋다. 바다까지 밭 구간이 좀 긴게 유일한 흠.
- 15:10~17:50, 7:40~8:30, 3:30 소요 (정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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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제주) 올레 1코스 ★★★★★
- https://www.jejuolle.org/trail#/road/01
- 시흥리정류장 (스탬프)
- 제주올레공식안내소
- 말미오름 입구
- 말미오름 1.8km
- 알오름 정상 2.8km
- 종달리 삼거리
- 종달1리 교차로
종달리사무소 6.4km- 종달리 옛 소금밭 6.5km
- 종달리 사무소
- 종달리 바당길 입구
- 목화휴게소 8.1km (스탬프)
- 시흥해녀의 집
- 오소포연대
- 오조 해녀의집
- 성산갑문 입구 11.1km
- 성산항 용천공원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성산일출봉 입구
성산일출봉- 수마포 13.7km
- 터진목 4.3 유적지
- 광치기해변 15.1km (스탬프)
올레길 1코스에서 보는 일출.
올레길 1-1코스 끝내고 우도 출도.
버스 타고 시흥리 정류장으로 이동. 지난번에 티맵에서 알려주는대로 내렸더니 한참 걷길래, 이번엔 한 정거장 더 갔더니 제대로 내렸다.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더 올라가면 좌측으로 말미오름 입구가 있고 그 우측에 스탬프가 있다.
"지금부터 100여 년 전 제주도는 제주, 정의, 대정 등 3개의 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시흥리가 속한 당시 정의군의 '채수강' 군수가 '맨처음 마을'이란 뜻으로 '시흥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주에 부임한 목사가 맨 처음 제주를 둘러볼 때면 시흥리에서 시작해 종달리에서 순찰을 마쳤다고 한다. 시흥리의 설촌은 약 500년전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두산봉(말미오름)을 중심으로 여러 성씨들이 살다가 해안가 쪽으로 내려와서 살았으며 이 마을의 옛 이름은 힘센 사람이 많아 '심돌' 마을이라고 했다. 시흥리에서는 453세대, 1,157명('09.11월말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첫번쨰 올레길에서 만나는 올레 리본.
제주올레 공식안내소.
나도 이제 올레꾼 부심이 생겨서 백팩에 달고다닐 간세 키링 획득.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말미오름 입구.
"말미오름 : 말의 머리처럼 생긴 이 오름의 다른 이름은 두상봉. 아래로는 성산포의 들판이 펼쳐져 있고, 정면에 성산 일출봉, 그 왼쪽에 우도가 한눈에 보인다."
자전거 등 진입 방지용 펜스.
말미오름에서 본 성산일출봉.
시흥리 일대.
서쪽 자락이 잠시 보이면 우회전해서 알오름정상으로 향한다.
"알오름 : 이름처럼 새 알을 닮은 오름이다. 말산메라고도 부른다.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우도는 물론이고 한라산과 다랑쉬오름 등 제주 동부의 오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산.
종달리는 마을 자체도 아기자기한데 이렇게 잘 꾸며놓기도 해서 이름처럼 산뜻한 느낌이다.
종달리 옛 소금밭. 그제 올레길 21코스 종점으로 가기 위해 지났던 구간.
공사 때문인지 우회로가 생겼다.
종달리 바당길 입구.
종달리 바당길. 우측으로 그제 휴이가 화장실 찾느라 무단침입했던 펜션이 보인다.
목화휴게소. 한치에 맥주 한 잔 하고 싶었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패스.
중간 스탬프.
성산일출봉 가는 길.
일몰 아님. 다른 시간대 사진 아님.
여기서 성산항 쪽으로 가야 하지만 슬슬 해가 지니 오늘은 여기까지. 사실은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가려고.
중단지점 기록용.
2024-10-12 SAT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보는 나름 일출.
감귤 강매 주의.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 뒤적거리다 보니 페북에 이런 광고가 뜬다. 이제 나도 4050에 어울려야 할 때인가, 4050도 열심히 사는구나 등등 복잡한 심정.
호텔 체크아웃하고 어제 중단한 성산갑문으로 이동. 서진향해장국이 살짝 땡겼지만, 어제 거하게 먹었는지 아직 허기가 안지기도 하고 더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패스.
다시 시작.
지난번에 성상항을 지나면서 왜 굳이 올레길이 여기를 통과할까 의아했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코스가 살짝 바깥 쪽으로 바뀌어서 성산항은 멀찌감치 구경만 하는 걸로 개선되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보는 나름 일출.
전에 오르다라는 카페였던 것 같은데, 해일리 풀앤스파 호텔로 바뀌었다. 외부인 촬영금지 등 조항이 많지만, 올레꾼들을 위해 개인 사유지 통과를 허가해 준거라 감사한 마음으로 얌전히 지나가자.
성산일출봉 북쪽으로 진입해서 매표소를 지나지 않고 주차장 쪽으로 빠져나간다.
성산일출봉 주차장. 여기서 갑자기 올레 표시가 없어지는데 바닷가를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우측을 보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광치기해변에서 뒤돌아 본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공사중으로 일부 경로 변경.
"광치기 해변 : 썰물 때면 드넓은 평야와 같은 암반지대가 펼쳐진다. 그 모습이 광야 같다고 하여 광치기라느 이름이 붙었다."
스탬프 보관함이 바뀌었다. 이전 보관함이 못보고 지나치기 쉬웠는데 이건 놓치기 어려울 듯.
감귤 강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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