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Dance & Tour 카페 설문조사 에 대한 답글로 작성되었습니다. 1. 체크리스트 만들기 카테고리로 나눠서 한 번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 업데이트하면 짐 싸는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여자는 아닐지도...) 0. 공통 (가이드북, 세면도구, 물티슈, ...) 1. 국외 (여권, 현지화폐, 씨치카드, ...) 2. 하절기 (반바지 등 하절기 의류, ...) 3. 동절기 (자켓 등 동절기 의류, ...) 4. 물놀이 (수영복, 방수백, 비치타월, ...) 5. 댄스 (댄스화, 모자, 셔츠, ...) 그리고 다음 여행시 조합을 합니다.  예> 하절기에 국외로 여행을 가는데 춤은 추지만 물놀이는 안하는 경우 : 0+1+2+5 2. 의류 계산하기 처음엔 자신의 옷입는 패턴을 고려해서 여행 전 예측을 하고,  여행 후 실제 얼마나 입었는지 계산해서 추출한 '공식'을 다음 여행에 반영합니다. 공식 예>  일반티셔츠, 속옷, 양말 = 여행일수 (x (2/3)  세탁이 가능한 경우) 댄스용 셔츠 = 드레스업소셜수 댄스용 티셔츠 = 소셜 수 x 2 - (드레스업소셜수) 댄스용 양말 = 소셜 수 적용 예> 10일 여행 중 소셜이 3번 (드레스업 2번 포함) 있는데, 중간에 세탁이 가능한 경우 일반 티셔츠, 속옷, 양말 = 10 x (2/3) = 7 댄스용 셔츠 = 2 댄스용 티셔츠 = 3 x 2 - 2 = 4 댄스용 양말 = 3

Meshur Sultanahmet Koftecisi, Divan Yolu Caddesi No:12, 34400 Fatih, Turkey +90 212 513 1438 http://www.sultanahmetkoftesi.com/ 2014.9.19 아마 이스탄불에서 (한국사람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식당이 아닌가 싶다. 먼저 터키에 다녀온 직장 동료한테 추천 받았는데 다른 여기 저기서도 이름을 꽤 들었다. 고기와 조리법 자체는 큰 특징은 없는데  강하진 않지만 충분히 독특한 향신료와 소스 덕분에 이국적인 고기를 즐길 수 있다. ★ ★ ★ ★ 낮에 지나가면서 찍어둔 식당 입구 못보고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 종류가 많지는 않다. 고기는 소고기와 양고기 두 종류 잘 기억 안나지만 배가 좀 부른 상태였을듯 디저트를 안시킨거 보니까 창 너머로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뷰도 굳. Mixed with Beans Yoghurt Natural 짠맛이 강해서 당황했던 기어기 소고기였는지 양고기였는지 기억이 안남 어쨌든 둘 다 주문 보기엔 약간 볼품 없지만 함께 나오는 피클과 소스가 잘 어울린다. 서빙하던 아저씨가 요렇게 고기에 싸먹으라고 가르쳐줬음 하지만 난 고마워 하는척 하고 고기만 먹었지 큰 돈 안들이고 기억에 남는 기념품을 준다. 포장은 좀 귀찮을 듯. Istanbul (2013) 목록으로

2015.1.17 주상절리란 용암이 냉각하면서 생겨난 기둥 모양의 지형이란다. 보면 좀 신기하다. 주변 풍경도 빼어난 편이라 바람 쐴 겸 가볼만 하다. ★ ★ ★ ☆ 주상절리 입구의 상점들 그리고 렌즈 앞으로 뛰어든 모자 5/13 매표소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바다가 드러난다.   이게 주상절리 산책로에서 바라본 주상절리대

2015.1.27 친구가 동남아 갔다가, 동남아 음식을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사다준 즉석 면요리. 국내에서 파는 한국식 짝퉁 똠양꿍이 아닌  제대로 된 맛을 인스탄트 라면에서 맛볼 수 있다니,  눈물이 난다. ★ ★ ★ ★ ☆ Tom! Yum! 똠! 염! 똠! 염!    조리법은 어디 있는거니? 글씨를 얼마나 깨알같이 적어놨는지 태국이 아니라 몽골에서 만든 줄 알았다. 스프는 3종류, 건더기, 가루, 찐득 특이하게 봉지라면인데 그릇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 덮어서 조리하는 방식이다. 생각해보니 국내 시판 라면도 이렇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 뽀글이... 면발은 약간 덜 익은 컵라면 느낌이지만 그 무슨 상관 있으리오 국물이 똠얌인데

http://ayasofyamuzesi.gov.tr/ 2013.9.19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면 Blue Mosque와 Aya Sofia를 들 수 있다. 이스탄불 일정이 길지 않아서 두 군데를 다 들어가 볼 수가 없어서,  조금 더 유명한(?) Aya Sofia를 가보기로 했다. (일정에 쫓기기 보다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타입. 다행히 둘 다.) 외관만으로만 보면 화려한 Blue Mosque에 비해 Aya Sofia는 소박해 보이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 보면 그 웅장함과 화려함에 눈이 휘둥그래진다. 말 그대로 Must See in Istanbul. ★ ★ ★ ★ ★ Blue Mosque 이 자리가 포토존 천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복도 같은 공간을 지나서 문 안으로 들어가면 실제 대성당이 나타난다. 복잡했던 이스탄불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듯한 혼합 문화적 양식 (Aya Sofia는 점령국가 바뀜에 따라 종교적 쓰임도 달라졌다고) 외국의 문화유적을 보면 이렇게 공사중인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일시적으로 관광객을 불편하게 하더라도 공을 들여 복원하기 위함이리라. 우리는? 용도가 궁금한 구조물 저 그림 그리고 팔 떨어져서 죽었다...는 건 뻥 사진으로 보기보다 훨신 거대한 샹들리에(?)가 저 줄 하나에 의지해 수십미터를 매달려 있다. 엄지손가락을 넣고 한바퀴 원을 그리면... 뭔가 좋은일이 생긴다는 구멍 어느 침략자가 빼간 보석이 있었던 자리렸다. 이것도 복원중 아주 천천히. Istanbul (2013) 목록으로

남원월산로74번길42 010-2246-4151 2015.1.17 겨울인데다가 다양한 연령대가 섞인 가족여행이다 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 외에는 제주도라도 특별히 할 일이 많지는 않다. 누나가 찾아낸 아이템은 감귤체험 일정액을 내고 감귤밭에 들어가서 직접 따서 먹는건 무제한,  얼마까지는 가져갈 수 있고, 그 이상은 추가금을 내면 된단다. 그런데 난 추워서 안들어갔다. 그런데 기다리다가 몰래 돌담 사이로 들어가 봤더니 안은 별로 안춥다. ★ ★ ★ 겨울에는 감귤체험 하는 곳이 많지 않으니 전화해 보고 가자. 상품성이 좋은 귤은 아닌 듯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는 않은데 바로 딴거라 그런지 이상하게 맛있게 느껴진다? 나오다가 본 냉면집 맛에 진수는 예술입니다?

2015.1.27 예전에 벨기에인가 네덜란드인가 갔다가  고기로 만든 스프레드 같은게 특이하게 맛있어서 같은 건줄 알고 사왔던건데 (몇 년 전이야 ㄷㄷㄷ) 유통기한이 좀(?) 지났지만 괜찮겠지 하고 먹으려고 꺼냈더니 머스타드다; 겨자라고 게다가 프랑스산이야 원래 이런 비주얼이었던걸까 유통기한이 반년 밖에 안지났는데 섞어놓으니 좀 낫네 이왕 땄으니 이렇게 빵에 발라서 음... 상했나봐 머스타드랑 식초를 섞어서 이불 덮어서 구들장에 일주일 정도 띄우면 이런 맛이 날꺼야

2015.1.25 이마트 장을 보던 중 라면 코너를 지나면서 눈에 꽂히는 상품이 하나 있었다. 이름부터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도전! 하바네로 컵짜장 하바네로가 뭔가 찾아봤더니 청양고추보다 20배 매운 멕시코산 고추란다. 청경고추보다 20배... 요즘 뭔가 삶이 찌뿌둥하던 차에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않을까 해서, 몇 주 전에 사뒀던 도전! 하바네로에 도전! 도전! 스코빌지수가 1072 SHU 뭔지 모르지만 무시무시해 김박사님 표정을 봐 결과는? 안매워! ★ ★ ★ 쓰다가 알았는데 이 제품의 원조격인 도전 하바네로 라면의 스코빌 척도가 5930 SHU로 신라면보다 2.8배 이상 맵다고 한다. 1072인 컵짜장은 1/5 수준이니까 신라면의 절반 수준 거기에 짜장의 중화작용까지 고려하면... 실패! 다음엔 도전 하바네로 라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