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읍민관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280
064-782-1881
11:00 - 22:00,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쾌적한 실내,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까지 흠잡을데 없는 흑돼지.


2021-09-05 SUN


우도에서 나왔는데 비도 오고 걸어오기 귀찮아서 택시를 타고 미리 알아둔 읍민관으로 가달라고 말씀드렸다. 유명한 곳인지 기사님이 바로 알아듣고 데려다 주셨다. 



특이하면서도 왠지 기억하기 어려운 네이밍.


물, 수저 등을 이렇게 카트에 담아서 테이블 옆에 놔주는데, 서빙도 편하고 자주 쓰이지 않는 것들을 테이블에서 치워놓을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였다. 고기집 등 식당에서 도입하면 좋겠다.


제주도라 그런지 매장이 넓은데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상당히 쾌적했다. 


흑돼지와 백돼지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술도 이렇게 카트에 넣을 수 있고, 쓰레기도 담을 수 있고, 볼 수록 마음에 든다. 

흑돼지 오겹살 (200g, 제주산) 17.0 x2

흑돼지를 고집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주 와서 첫 고기고 그분도 계시니 흑돼지로. 그분피셜 흑돼지가 살짝 더 chewy하다고. 


카트 덕분에 테이블이 여유있다. 


아마 게장?


저 호박 같은 반찬 제주도에 안나오는 곳이 없다. 뭔지 몇 번 물어서 들었는데 또 까먹었다. (검색해보니 늙은호박조림이 맞는 듯)


중간 정도까지는 알아서 다 구워주셨던 듯. 




버섯이 커서 그런지 즙도 많고 역대급이었다. 



흑돼지 추가. 

후식 비빔냉면 4.0

후식용으로 딱 적당한 양을 팔아서 좋았다. 


아마도 기본 된장? 


특수부위 (항정살+가브리살, 160g, 제주산) 14.0

흑오겹 3인분 해치우고 특수부위로 전환. 


적절한 주문 구성이었다. 


이것은 떡인가, 버섯인가? 


식사 후 돌아오는 길의 호텔 주차장. 제주 렌트카는 흰색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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