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더베스트제주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6
0507-1401-0550
2021-09-03 FRI
지난 5월에 본격적인 올레길 원정을 시작했는데 출발할 때만 해도 굳이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어야 하나 회의적이었다. 그런데 완료한 코스가 늘어날 수록 뭔가 계속 아쉬워지는거다. 2월에도 일부 코스를 돌았었고, 작년에도 한 두개 해서 2/3 정도 끝냈지만,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온라인으로 패스포트를 구매했다. 결제만 미리하고 제주공항에서 수령하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그렇게 했다.
패스포트는 1층 1번 게이트 옆 제주올레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8~21시다. 근처에 다른 부스가 없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드디어 패스포트가 내 손에. 이제 다시 시작이다. 허허허
Hello, Jeju.
성산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저 뒷쪽에 보이는 큰 건물이 숙소인 더베스트제주다.
일단 이번엔 그분이랑 함께 온거라 깔끔한 호텔 위주로 골랐다. 검색하다보니 더베스트제주가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 한데다가 프로모션 차원에서 가격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옥상에 수영장이 있어서 이 부분도 많이 작용했다. (하지만 이용 안했음......)
우리는 버스로 와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주차 공간이 넓어 보이진 않았다. 발렛 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았다.
Deluxe Double Ocean View. Agoda에서 1박에 65000원 정도로 3박 예약했다.
객실이 넓지는 않은데 확실히 가격 대비 상당히 깔끔했다. 유럽에서도 깔끔한 편이었던 스노우볼 행사장 호텔이 생각이 났다.
토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혹시 일출이 보일까 창을 열어봤는데 날이 흐리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오션뷰가 맞긴 한데 확 트인 뷰는 아니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만 없어도 확연히 차이가 날 것 같긴 하다.
좌측.
해는 이미 떴지만 구름 사이로 해가 드러나면서 일출 비슷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3일차 체크아웃.
마지막 날이니 일출을 볼까 싶었는데(어차피 날이 흐려 안보였겠지만), 월요일은 휴관인데다가 입장시간이 7~20시다. 이름이 일출봉인데 해가 뜰 때 들어갈 수 없다니;;
체크아웃 시 프론트 들릴 필요 없이 엘리베이터 내에 키만 반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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