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망고블루
함덕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카페패스 가맹점.
2021-09-07 TUE
박여사네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함덕해변으로.
함덕에는 카페패스 가맹점이 세 곳 있는데, 다 위치가 애매하다. 그나마 해변 가는 길에서 많이 우회하지 않는 망고블루에 들렀다.
화장실 휴지통을 싫어해서 가능하면 변기 안에 버리는 편인데 기어코 일을 내고 말았다. 들키기 전에(?) 자체 조치하려고 노력했으나 점점 물바다가 되어가고, 결국 사장님에게 이실직고 하고 근처 마트에서 뚜러뻥을 사왔다. 간신히 뒷정리 및 청소까지(...) 마치고 뚜러뻥은 기증하고 극적 탈출. 오늘의 큰 교훈은 업소에서 절대 변기 안에 화장지를 버리지 말자.
커피가 유난히 시원했다.
커피를 캔에 담아주는 커피샵은 처음인데 자체 포장 장비가 있는건지, 캔 채로 공급 받는 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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