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0코스 ★★★★★

(올레) 10 화순~모슬포 (15.6Km, 5-6H, 2)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송악산 주변의 신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하면서도 아름다운 코스다. 흉물스럽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를 안고 있는 거대한 비행기 격납고를 지나면 ,언덕 너머로 탁 트인 바다가 나타난다. 송악산 주변에 생각보다 버스가 없어서 경로 계획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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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정보


진행 정보


주요 거점

  • * 제주올레공식안내소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9.1km
  • 썩은다리전망대
  • 산방연대
  • 사계포구 4km
  • 사계해양파출소
  • 사계화석발견지
  • 송악산주차장 6.9km
  • 송악산 전망대 8.9km
  • 해솔길
  • * 섯알오름화장실 11.4km
  • 섯알오름 4.3희생자추모비
  • 하모해수욕장 13.8km
  • * 하모체육공원 15.6km


2021-11-07 SUN


가파도에서 올레10-1코스를 돌고 나와서 오늘은 저녁 즈음까지 버스와 도보를 섞어서 최대한 동쪽으로 누락된 스탬프를 모으는 것이 목표다. 10코스도 지난 5월에 걸었던 곳이라 중간지점인 섯알오름까지만 가기로 했다. 운진항에서 이동 시간은 지도 상으로 40분이었는데 빠릴 걸었는지 20분만에 도착했다.



하모해수욕장. 김밥 먹으면서 SUP 타던 외국인 구경하던 기억이 난다.





섯알오름 근처까지는 대부분 밭이다. 



"알뜨르 비행장 : 알뜨르는 '아래 있는 넓은 들'이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일본은 1926년부터 10년 동안 이곳에 20만평 규모의 비행장을 건설하고 종합전쟁 후 오무리의 해군 항공기지를 옮겨와 40만평으로 확장했다."


확실히 두 번째 오니 감흥이 좀 덜하긴 하다. 



중간 스탬프 획득. 


9코스로 이동하려면 다시 돌아가거나 송악산 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기왕이면 돌아가는 것보다 조금 멀어도 가던 길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실수였던 게 관광객 많은 송악산 주변에 버스가 별로 없더라. 



이번 10코스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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