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 삼곱식당 개포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20길 18 101호
02-577-7017
https://samgob.modoo.at/
- 아늑한 포차 분위기에서 삼겹살과 곱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가격은 약간 높지만 삼겹살이 쫄깃한 게 정말 맛있다. 곱창은 뒷맛이 약간 질긴 편. 여성 듀오 와블 부모님이 하시는 곳이라는데 최근엔 두 분이 서빙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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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매봉) 삼곱식당 개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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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4 [개포] 삼곱식당 ★★★
2022-04-12 TUE
생일이니 나 먹고 싶은거 먹자고 하시는데 게속 곱창을 유도하시길래 절충안으로 삼겹살과 곱창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삼곱삭당을 수 년만에 재방문했다. 처음부터 그러려던 건 아니고 동네 돌아다니며 한적한 곳을 찾으려고 일단 나왔는데, 나름 먹자골목 근처에 사는데 그나마 존 여유로운 곳이 여기 밖에 없었다. 갑자기 방역 지침이 풀린 것도 아니고 아마 사람들의 마음이 풀어진 듯 하다.
바로 옆에 양꼬치에 딤섬까지 먹을 수 있던 미꼬치사랑은 없어졌단다. 일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이 골목에 네 곳이나 영업을 중단했다고. 한 번 밖에 못 가봤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매번 삼겹살에 곱창만 먹다 보니 다시 가보지 못해 아쉽다.
메뉴판 아래 손님들이 앉아 있어서 혹시 오해하실까 급하게 찍었더니 좀 멀다. 삼겹살 180g이 16,000원이면 좀 비싼 편이다. 그리고 실제로 계산이 많이 나왔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지난 포스팅을 보니 기본 세팅은 비슷한 것 같다. 에피타이저로 두부조림은 추가된 것 같다. 참이슬 빨간거 부탁드렸는데 처음처럼이 나온 걸 모르고 병을 따버렸다. 전에 왔을 때 사장님이 여성듀오 와블이 딸들이라며 자랑을 하셨는데 오늘 서빙하던 두 분이 그분들 같더라. 마스크를 써서 확실하진 않지만 벽에 붙은 포스터와 상당히 비슷했다. 가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서 집안일을 돕는 건지 좀 궁금했다.
두부조림 에피타이저는 나름 색달랐는데 뜨끈하니 괜찮았다.
삼곱세트 (2인추천) 56.9 [삽겹살2인 or 목살2인] + [곱창1.5인 or 대창1.5인] + 된장찌개 |
전에는 곱창만 먹어서 이런 메뉴가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주력 메뉴인 듯 하다. 삽겹살과 곱창으로 선택. 나열된 구성의 합이 16*2+17*1.5+4=61.5니까 4600원 저렴한 셈. 비싸다고 하긴 했는데 삼겹살이 쫄깃한 것이 먹어 본 중 A급이었다. 곱창은 뒷맛이 약간 질긴 편인데 그분이 왠일인지 괜찮다고 하셨다.
부추랑 마늘이 좀 적다 싶었는데 요청하면 많이 준다.
여기서 멈췄어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에 곱창 추가. 결국 집에 가서 배 잡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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