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함덕/김녕) 올레길 19코스 ★★★★

(올레) 19 조천~김녕 (19.4Km, 6-7H, 2)


2024-10-09 WED


19코스 두 번째. 정방향. 올레길 경험 중 최대 강우.


가방을 부탁해라는 가방배송업체는 얘기만 듣고 처음 이용해 봤는데, 상황에 따라서 상당히 편리했다. 특히 이번처럼 제주시에서 성산 숙소로 이동하는데 그 중간의 올레길을 걷고자 하는 상황에서 최적이었다. 다만 도착 시간은 지정할 수 없고 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픽업에 문제가 없도록 사진을 둔 장소까지 업로드하게 되어있다. 



가방을 맡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조천만세동산 도착. 


올레길 2차전은 스마트 패스포트와 함께. 종이 패스포트 때처럼 혹시 모를 스탬프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18코스 끝날 때 같이 찍어놨더니 진행 중 코스가 앱에 계속 남아서 보기가 않좋다. 다음부터는 해당 코스 스탬프만 찍기로 했다. (18-2코스는 계속 남아 있을 듯)


신흥바다낚시공원 주변 해안으로 진행하는 코스지만 촐래밥상을 가기 위해 과감히 코스 이탈 후 직진. 


조천운동장에서 축구 하고 있는 사람들. 


촐래밥상에서 식사 후 함덕해수욕장 도착. 떡스가 오픈한 카페 슬며시(게시 예정)에 잠시 들렀다. 


서우봉 오르는 길.


먹구름이 꼈지만 왠지 웨딩사진은 더 잘 나올 듯. 


서우봉 오르는 길에서 본 함덕해수욕장. 


계단이 많다. 그래도 숲속이라 비는 덜 맞는 편. 


"서우낙조 : 에메랄드빛 바다 수평선 위로 연출하는 붉은 노을은 영주 10경 중 하나인 사봉 낙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서우봉 동쪽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 


너븐숭이 4.3 기념관은 지난번에 봐서 생략하고 화장실만 이용. 한 번은 꼭 천천히 둘러보고 제주의 아픈 역사에 대해 배우길 추천. 



바다 가까운 곳에 특이한 섬이 있어 보니 다려도라고 한다. 

"다려도(달여도) : 일몰이 아름다운 무인도이다. 섬의 모양이 물개를 닮았다고 해서 한자로는 달서도라고 쓴다. 해산물이 풍부하고 어종도 다양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4.3 당시 일부 북촌 주민들이 토벌대를 피해 다려도(달여도)에 숨었다."



북촌포구. 


내륙 쪽으로 들어가다가 잠시 큰 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이 나온다. 지금까지 올레길 걸으면서 비를 가장 많이 맞은 것 같다. 


동복리 마을운동장 도착. 지난번엔 밝을 때 와서 몰랐는데 여기 밤에 오면 무서울 듯. 


중간스탬프는 정자 옆에 있다. 


폭삭 속았수다. 





김녕으로. 


비 때문에 난관이 많았다. 





김녕 도착. 전에 알아봤던 숙소인 빨간풍차펜션. 숙소 시설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는데 아무래도 외곽이다 보니 바다나 식당이랑 거리가 좀 있어 보인다. 


김녕제주흑돼지정육식당 여기 맛있었는데.


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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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OMG, You did it, great job old man.
    Also, how many more articles of Olle trail do you have left? I am curious to see. (In a super positive and supportive way of course,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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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I still have 4 or 5 to write from the previous trip in October. And this is my secound round after I've finished the whole trail last May, so a lot mor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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