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very] 야심찬 ★★★★☆

★★★★☆

2016. 2. 21. 일.

철야, 강습, 뒷풀이, 주말출근으로 이어지는 요즘의 일상. 그분도 지방에 다녀오느라 요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오늘도 출근 전에 간단히 배달 음식이다. 먹는게 부실하다 보니 배달이라도 한식이 땡긴다. 배달의민족 자꾸 사용하면 영세업자들이 고생하는건 아는데, 배달의민족 카드 할인이 남아서 오늘도 배달의민족이다. 한식 메뉴를 고르다 평점을 보고 선정.


생선 좋아하시는 그분은 삼치구이, 어제 술 때문에 국물이 땡기는 나는 순대국이다. 순대국 배달이 되는거였다!


각 메뉴에 하나씩 딸려나오는 반찬 세트


특이하게 계란후라이도 준다.

삼치구이 9.0

배달음식이라 걱정했는데 생선이 꽤 실하다. 짠거 피하는 우리 입맛에 맞게 간도 거의 되어 있지 않다.

순대국 8.0

순대국은 당면순대가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배달한식집에 제대로 된 순대를 기대하는건 무리겠지. 그것 제외하고는 고기도 실하게 들어 있고 국물도 크게 짜지 않고 괜찮았다. 당분간 한식은 여기서 시켜 먹을 듯.

.........

2016. 2. 27. 토.

드디어 실백도 마지막 강습. 뒷풀이 때문에 차를 두고 가야해서 주차 때문에 일찍 출발할 필요가 없게 되어 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지난번에 배달시켰다가 마음에 들었던 야심찬에 다시 주문을 했다.

고등어구이 8.0

역시나 생선구이 퀄리티도 꽤 좋았다. 살도 실하고. 그분이 싫어하는 반찬이 약간 흠이라면 흠.

돈까스카레도시락 8.0

특이할게 없는 돈까스카레도 괜찮았는데, 카레가 레토르트가 아닌 직접 만든 것 같았다. 그런데 설마 배달음식점이 그렇게까지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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