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14코스 ★★

14 코스 : 저지 - 한림 올레

총 길이 : 19.1Km
소요시간 : 6-7시간
난이도 : 2
https://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default.asp?search_id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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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35.67-14.76)km 14:25~18:25 4:00 중 4:05 이동?


2021-05-28 FRI


한림항에서 휴식 후 계속해서 14코스 진행. 



한림항에서 바다를 우측에 두고 남서쪽으로 계속 내려간다. 



우측에 비양도가 보인다. 


조금은 지루한 도로변 길을 따라간다. 


용수사

마을 사찰에 개방화장실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 


잘 썼습니다.


다시 출발


예전에 제주스윙캠프 때 왔던 기억이 나는 협재해녀의집. 차에 실려 다닐 때는 몰랐는데 발로 걸어다니다보니 지리가 조금씩 머리에 잡힌다.


마을 안쪽과 바닷가길을 번갈아 걷는다. 


협재해수욕장



아마 여기쯤이 금능해수욕장 쯤 될 것 같다. 협재와 금능은 인접해 있어서 뚜렷한 경계가 없어보인다. 



금능을 지나면 이제 좀 한적한 길이 나타난다. 



해녀콩 서식지
"콩깍지의 길이는 4~5센티미터로 강낭콩과 비슷하지만,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다. 물질을 해야 하는 해녀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먹었으며,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토끼섬에서 유일하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주올레 탐사팀이 처음으로 이곳에서 발견했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




제주 월정리 선인장 군락
"제주 월정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 생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선인장 야생 군락이다. 선인장이 이곳에 자라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선인장 씨앗이 원산지로 알려진 멕시코에서 해류(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이곳에 밀려와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월령리 주민들은 뱀이나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울타리인 돌담 옆에 선인장을 심게 되었다고 한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 입구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고나면 좌측으로 꺾어서 하천을 따라 내륙 방향으로 이동한다. 



내륙 구간도 특별한 풍경 없이 비슷한 길이 꽤 오래 계속된다. 





굴렁진 숲길
"움풀 패인 지형을 제주어로 굴렁지다고 한다. 제주올레에서 새롭게 개척한 이 길은 굴곡이 있는 숲길이이므로 굴렁진 숲길이라고 이름지었다."




오시록헌 농로
"오시록헌은 아늑하다는 의미의 제주어이다. 밭 길을 걷는 느낌이 오시록해서 제주올레에서 오시록헌 농로라고 이름지었다."



오늘 두번째 코스, 힘은 들고, 코스는 취향이 아니고, 한참 지겹던 차에 반가운 마을이 나타났다. 


저지오름



저지예술정보화마을


생각보다 버스가 많지 않은 외진 곳이라 끝낸 기쁨은 미뤄두고 불안불안 버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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