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sinki] Aito ★★★★☆
Museokatu 29, Helsinki 00100, Finland
★★★★☆
A nice and cozy restaurant near Rock Church
If you get hungry before of after watching Rock Church, this is a perfect place for lunch. They serve lunch buffet for a specific day, maybe every Sunday. The number of dishes is not too many, but they are consist of interesting menus. The staff, probably the owner, was very helpful and kindly explained each menu.
2016. 5. 15. 일.
암석교회 이동 경로를 정리하다보니 근처에 미리 체크해놨던 식당이 마침 있어서 출발 전부터 여기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암석교회에서 북쪽으로 한 블럭 정도, 사거리 근처라 찾기 쉽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업한다고 되어 있는데 오늘은 일요일. 음? 그러데 영업중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듯한 직원이 안내를 해주는데, 오늘은 브런치 뷔페 형식으로 운영중이란다. 밖에는 별다른 안내가 없는걸로 봐서 임시로 이벤트성으로 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는 헛걸음 안하게 되어서 다행.
실내는 깔끔하고 아늑하다. 일부러 손님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서 찍은 사진이라 (그리고 우리가 워낙 느리게 먹기도 하고) 사람이 안보이는데 테이블은 우리가 들어올 때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습관처럼 와이파이를 물었는데 와이파이가 없단다. 왠지 오히려 더 신뢰가 가는, 이상해져버린 현대의 문화 충격.
이게 뷔페 메뉴인 듯 하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뷔페 메뉴가 아니라 하나하나 인상적인 음식들이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뷔페는 왜 다 메뉴가 똑같은가. 종류를 줄이더라도 이렇게 차별화하면 결혼식 뷔페도 먹을만 할텐데. 뷔페는 뷔페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요가 커서겠지.
보기만 해도 입안이 상큼해지지 않나.
메인 메뉴를 하나씩 고를 수 있는데 거위와 농어를 주문했다. 거위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익혀서 발리에서 먹었던 바비굴링이 생각났다.
커피는 포함일까 별도일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달라고 했는데 계산서 보니 별도다. 이 정도까지는 여행 와서 신경 쓰지 말자.
그분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직 핀란드 팁 문화에 대해서 조사하기 전인데 음식이나 서비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팁을 주고 싶었다. 나름 후하게 주고 나중에 보니, 핀란드는 팁문화 없기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단다. 심지어 각국에 대한 팁 문화에 대한 가이드 문서가 있는데, 핀란드 편은 "no tips" 하고 끝이란다. 잘 먹었으니 기분좋게 쳐주고 온걸로.
Baltics (2016) 목록으로
★★★★☆
A nice and cozy restaurant near Rock Church
If you get hungry before of after watching Rock Church, this is a perfect place for lunch. They serve lunch buffet for a specific day, maybe every Sunday. The number of dishes is not too many, but they are consist of interesting menus. The staff, probably the owner, was very helpful and kindly explained each menu.
2016. 5. 15. 일.
암석교회 이동 경로를 정리하다보니 근처에 미리 체크해놨던 식당이 마침 있어서 출발 전부터 여기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암석교회에서 북쪽으로 한 블럭 정도, 사거리 근처라 찾기 쉽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업한다고 되어 있는데 오늘은 일요일. 음? 그러데 영업중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듯한 직원이 안내를 해주는데, 오늘은 브런치 뷔페 형식으로 운영중이란다. 밖에는 별다른 안내가 없는걸로 봐서 임시로 이벤트성으로 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는 헛걸음 안하게 되어서 다행.
실내는 깔끔하고 아늑하다. 일부러 손님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서 찍은 사진이라 (그리고 우리가 워낙 느리게 먹기도 하고) 사람이 안보이는데 테이블은 우리가 들어올 때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습관처럼 와이파이를 물었는데 와이파이가 없단다. 왠지 오히려 더 신뢰가 가는, 이상해져버린 현대의 문화 충격.
이게 뷔페 메뉴인 듯 하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뷔페 메뉴가 아니라 하나하나 인상적인 음식들이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뷔페는 왜 다 메뉴가 똑같은가. 종류를 줄이더라도 이렇게 차별화하면 결혼식 뷔페도 먹을만 할텐데. 뷔페는 뷔페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요가 커서겠지.
보기만 해도 입안이 상큼해지지 않나.
메인 메뉴를 하나씩 고를 수 있는데 거위와 농어를 주문했다. 거위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익혀서 발리에서 먹었던 바비굴링이 생각났다.
커피는 포함일까 별도일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달라고 했는데 계산서 보니 별도다. 이 정도까지는 여행 와서 신경 쓰지 말자.
그분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직 핀란드 팁 문화에 대해서 조사하기 전인데 음식이나 서비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팁을 주고 싶었다. 나름 후하게 주고 나중에 보니, 핀란드는 팁문화 없기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단다. 심지어 각국에 대한 팁 문화에 대한 가이드 문서가 있는데, 핀란드 편은 "no tips" 하고 끝이란다. 잘 먹었으니 기분좋게 쳐주고 온걸로.
Baltics (2016)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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