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저녁 081123


2008. 11. 23.

홍콩에서의 마지막 저녁. 윌리스가 뭐 먹고 싶냐며 이것저것 얘기한 중에 내가 뭔지도 잘 모르면서 완탕을 골랐던 것 같다. 음식적은 작고 허름한 곳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홍콩에서 먹은 음식 중 손에 꼽게 마음에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만두를 좋아하는데 내 스타일에 맞게 피가 무척 얇다. 즉 내 입맛에 최적화된 중국식 만두국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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