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음식남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천로 147-3
2018. 4. 12. 목.
내 생일이라 정말 드물게 메뉴 선택권을 내게 하사하셨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데 고기는 먹고 싶고 감기 기운 때문에 코는 맹맹하고,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최선의 선택을 했다. 향신료가 휘감은 뜨거운 국물에 고기를 적셔 먹는 훠궈!
멀리 가기는 번거롭고 집 주변으로 검색했는데 브루스리라는 딤섬이랑 중국식 면을 파는 식당 옆에, 아마도 주인이 같은 훠궈집을 찾았다. 예전에 영화인지 오락프로그램 제목이었던것 같은 음식남녀.
넓지도 작지도 않은 내부. 가운데 긴 테이블을 단체가 차지해서 남는 테이블은 5~6개 정도. 저녁시간인데 운좋게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블로그 보니까 인덕셕이 설치된 바 자리는 손님을 안받는다더니 정말 안받더라. 아예 의자도 없고 손님이 물어보니 거기 앉으면 다니기 불편해서 못앉는다고. 옆쪽 4자리는 이용 가능하다.
기본 소스는 땅콩소스와 간장소스. 소스가 밋밋한게 이 집의 단점이다.
메뉴가 꽤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 추가주문할 때 고민하게 되더라.
소고기 하나 양고기 하나를 시키고 싶었지만 시작은 2인분부터 가능하단다.
기본으로 이것저것 꽤 다양하게 나온다. 만원에 이 정도면 꽤 훌륭하다.
홍탕과 백탕.
재료 투하.
추가 양념을 부탁하면 파, 고수, 그리고 정체불명의 두 가지 소스를 가져다 준다. 땅콩소스는 따로 부탁해야 한다.
사실 이 시점에 이미 배가 불렀지만 생일이니까 나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저렴하게 4천원. 그런데 돼지고기가 샤브가 되는거였나?
그분이 주문하신 꽃게. 1.5마리 주신 듯.
탕을 중간에 리필했는데도 다 먹으니 이 지경.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 동네에서 훠궈 먹고 싶을 때 낙점.
2018. 4. 12. 목.
내 생일이라 정말 드물게 메뉴 선택권을 내게 하사하셨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데 고기는 먹고 싶고 감기 기운 때문에 코는 맹맹하고,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최선의 선택을 했다. 향신료가 휘감은 뜨거운 국물에 고기를 적셔 먹는 훠궈!
멀리 가기는 번거롭고 집 주변으로 검색했는데 브루스리라는 딤섬이랑 중국식 면을 파는 식당 옆에, 아마도 주인이 같은 훠궈집을 찾았다. 예전에 영화인지 오락프로그램 제목이었던것 같은 음식남녀.
넓지도 작지도 않은 내부. 가운데 긴 테이블을 단체가 차지해서 남는 테이블은 5~6개 정도. 저녁시간인데 운좋게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블로그 보니까 인덕셕이 설치된 바 자리는 손님을 안받는다더니 정말 안받더라. 아예 의자도 없고 손님이 물어보니 거기 앉으면 다니기 불편해서 못앉는다고. 옆쪽 4자리는 이용 가능하다.
기본 소스는 땅콩소스와 간장소스. 소스가 밋밋한게 이 집의 단점이다.
메뉴가 꽤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 추가주문할 때 고민하게 되더라.
양고기 10 x2 |
소고기 하나 양고기 하나를 시키고 싶었지만 시작은 2인분부터 가능하단다.
기본으로 이것저것 꽤 다양하게 나온다. 만원에 이 정도면 꽤 훌륭하다.
홍탕과 백탕.
재료 투하.
추가 양념을 부탁하면 파, 고수, 그리고 정체불명의 두 가지 소스를 가져다 준다. 땅콩소스는 따로 부탁해야 한다.
돼지고기 4 |
사실 이 시점에 이미 배가 불렀지만 생일이니까 나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저렴하게 4천원. 그런데 돼지고기가 샤브가 되는거였나?
꽃게 6 |
그분이 주문하신 꽃게. 1.5마리 주신 듯.
탕을 중간에 리필했는데도 다 먹으니 이 지경.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 동네에서 훠궈 먹고 싶을 때 낙점.
가성비 죽이는걸요. 전 하이디라오 라는 곳에서 처음 훠궈를 먹고 눈물콧물 다 빼고 다시는 안 먹겠다 다짐했었는데 거기가 유독 현지식이였다고 하더라고요 ^^; 여기는 좋은걸요. 후에 양재 갈때 아내랑 도전해봐야겠어요.
답글삭제응 여기는 내가 먹기 좀 밋밋한 정도니까 너는 딱 좋을꺼야. ㅎㅎ 식사전 또는 후에 양재천 산책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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