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 Chi Minh] Starcafe ★★★
베트남 Hồ Chí Minh, Tân Bình, Trường Sơn, 떤선녓 국제공항
2018. 1. 19. 금.
뚜이가 공항에 마중나오기로 했는데 행사 준비 때문에 바쁜지 연락이 되질 않는다. 비행 피로도 풀겸 공항 내 카페에서 베트남 커피 한 잔 하면서 기다렸다.
베트남 특유의 달다구리한 아이스 커피. 그분은 진리의 코코넛 주스. 베트남 화폐는 앞으로 천단위 떼고 기록해야겠다. 현지에서도 종종 그렇게 표시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만원을 10.0 이렇게 쓴느 것처럼. (나도 블로그 등 그렇게 사용중) 참고로 블로그 작성일 기준 1000 VND = 47.32 KRW다. 0 3개 떼고 50 곱한다고 생각하면 계산하기 쉬우려나. 커피는 4천원, 코코넛주스는 2천원인 셈. 공항이라 그런지 베트남 물가가 생각보다 안싸다.
뚜이한테 강습비 가불받을 생각으로(...) 환전을 안해와서 카드로 결제. 3년 전쯤 쓰다 남은게 조금 있긴 한데 당장 택시를 타야 할지도 모르니까.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뚜이가 지금 데리러 못오니 택시로 숙소까지 와달라고 메시지가 왔다. 뚜이는 Vinasun 택시를 타라는데 막상 택시 승차장에 가니 '택시회사 고르지 말고 오는대로 타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그래도 친구 말을 믿어야지, 앞 줄 무시하고 Vinasun으로 직행.
오랜만이네 베트남 오토바이 떼. 그런데 날씨가 살짝 별로다.
택시비는 114000, 5700원 정도. 공항이 시내 근처고, 베트남 택시 요금이 별로 안비싸서 많이 안나왔다. 카드가 되길래 카드로 결제. 아직 현지 통화 적응이 안되어서 돈 실수 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베트남 통화는 0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종종 혼동해서 10배를 더 주는등 낭패를 당하기 쉽다.
숙소에 도착하니 니콜라스와 파멜라가 먼저 와있다. 지난주 홍콩스윙페스티벌 일정 마치자마자 와서 1주일 째 머무는 중이라고 거의 현지인 행세다. 숙소는 강사 3쌍과 밴드가 모두 머무를 수 있도록 3층 건물을 통채로 빌렸다. 이런식으로 숙소를 잡으면 주최측이 관리하기 쉽겠지만 우리나라는 무리겠지. 이런 숙소에서 애프터파티도 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공식 파티 자체가 늦게 끝나고 다들 강습 일정 때문에 정작 숙소에서는 잠만 잤다.
숙소 사용법을 주인이 종이에 써놓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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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9. 금.
뚜이가 공항에 마중나오기로 했는데 행사 준비 때문에 바쁜지 연락이 되질 않는다. 비행 피로도 풀겸 공항 내 카페에서 베트남 커피 한 잔 하면서 기다렸다.
coconut juice 40 coffee 80 |
베트남 특유의 달다구리한 아이스 커피. 그분은 진리의 코코넛 주스. 베트남 화폐는 앞으로 천단위 떼고 기록해야겠다. 현지에서도 종종 그렇게 표시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만원을 10.0 이렇게 쓴느 것처럼. (나도 블로그 등 그렇게 사용중) 참고로 블로그 작성일 기준 1000 VND = 47.32 KRW다. 0 3개 떼고 50 곱한다고 생각하면 계산하기 쉬우려나. 커피는 4천원, 코코넛주스는 2천원인 셈. 공항이라 그런지 베트남 물가가 생각보다 안싸다.
뚜이한테 강습비 가불받을 생각으로(...) 환전을 안해와서 카드로 결제. 3년 전쯤 쓰다 남은게 조금 있긴 한데 당장 택시를 타야 할지도 모르니까.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뚜이가 지금 데리러 못오니 택시로 숙소까지 와달라고 메시지가 왔다. 뚜이는 Vinasun 택시를 타라는데 막상 택시 승차장에 가니 '택시회사 고르지 말고 오는대로 타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그래도 친구 말을 믿어야지, 앞 줄 무시하고 Vinasun으로 직행.
오랜만이네 베트남 오토바이 떼. 그런데 날씨가 살짝 별로다.
택시비는 114000, 5700원 정도. 공항이 시내 근처고, 베트남 택시 요금이 별로 안비싸서 많이 안나왔다. 카드가 되길래 카드로 결제. 아직 현지 통화 적응이 안되어서 돈 실수 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베트남 통화는 0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종종 혼동해서 10배를 더 주는등 낭패를 당하기 쉽다.
숙소에 도착하니 니콜라스와 파멜라가 먼저 와있다. 지난주 홍콩스윙페스티벌 일정 마치자마자 와서 1주일 째 머무는 중이라고 거의 현지인 행세다. 숙소는 강사 3쌍과 밴드가 모두 머무를 수 있도록 3층 건물을 통채로 빌렸다. 이런식으로 숙소를 잡으면 주최측이 관리하기 쉽겠지만 우리나라는 무리겠지. 이런 숙소에서 애프터파티도 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공식 파티 자체가 늦게 끝나고 다들 강습 일정 때문에 정작 숙소에서는 잠만 잤다.
숙소 사용법을 주인이 종이에 써놓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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