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송화산시도삭면 ★★★★

서울 광진구 뚝섬로27길 48 

  • 국내 최고 소룡포. 도삭면은 식감은 좋으나 국물이 평범한 편. 대기가 항상 많아서 방문시간 등 전략 필요. 


2025-03-16 SUN

간만의 웨이팅. 소룡포와 도삭면.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궁금하기만 했던 송화신시도삭면. 줄서서 안먹는 주의라 올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기다려서 먹자고 하신다. 기다리라면 기다려야지. 전철역에서 가까운 쪽이 2호점, 본점은 더 안쪽에 있다. 본점이 사람이 더 적다고 해서 일단 본점부터 갔는데 앞에 10여팀. 일단 번호표 받고 나 혼자 2호점으로. 


2호점도 사람이 많다. 번호표 받으니 여기도 대기자 수는 비슷하다. 카톡으로 상황 공유하며 대기. 20분 정도 기다렸을 때쯤 아직 7~8팀 정도 남았는데 본점에서 입장했다는 연락. 앞에 대기자는 있었는데 2인 자리가 나서 먼저 들어갈 수 있었다고.


일단 타이틀이 도삭면이니 도삭면 오리지널 도삭면 주문.


그리고 소룡포 주문. 아마 이것 때문에 대기를 무릅쓰고 여기를 꼭 오고싶으셨나 보다.


주문은 QR > 웹으로 하고 계산은 나갈 때 하는 시스템. 웨이팅도 앱으로 좀 해주지. 


도삭면 제작과정 직관. 

오리지널 도삭면 9
Dao Xiao Mein
얼큰매콤 A++한우도삭면

도삭면은 칼국수처럼 퍽퍽할 줄 알았는데, 반죽 때문인지 쫄깃하고 식감이 좋았다. 국물은 일반적인 마라 베이스인데, 면이 굵다보니 국물이 겉도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식감 외에는 평범한 편. 


쇼륭포오 (6P) 8
육즙이 넘치는 돼지고기쪽파딤섬
soup dumpling

소룡포는 일단 비주얼은 제대로다. 국물이 안 흐르게 호일로 싼 것도 굳. 아마 만들기도 이쪽이 쉬울 듯 하다. 



피가 엄청 얇고 국물이 가득 차서 본토에서 먹던 맛에 가장 가까운 소룡포다. 국내에서 먹어본 것 중 최고. 이 정도 퀄리티 6조각에 8천원이면 가성비도 좋다. 


그래서 소룡포만 추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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