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올레길 14-1코스 (2번째, 역방향) ★★★

제주올레길 14-1코스 저지~서광 (9.3km, 3~4h, 1)

  • 코스의 최대 장점이자 개인적으로 넘사벽 오름으로 꼽는 문도지오름이 사유지 이슈로 제외되면서 매력이 크게 줄어버렸다. 차라리 예술인 마을을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종점 후 길이 이어지니 않으니 티뮤지엄 구경 후 숙소로 돌아가도 좋다. 코스 내 식당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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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5~11:15 (2:20)

  

2025-11-04 TUE



오설록 녹차밭. 


영자네 국밥에서 아침식사하면서 오설록 가는 버스 시간 검색. 지난번엔 모슬포 숙소로 돌아오기 위해 정방향으로 진행해서 오설록에서 끝냈는데, 이번엔 체크아웃 후 14-1코스, 14코스 순으로 제주시 쪽으로 진행한 후 바로 제주시 숙소로 이동할 꺼라서 역방향이다. 버스 간격이 1시간 이상이라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정류장에서 재확인. 모슬포항이 기점인가 보다. 


버스는 오설록 앞 교차로에서 내린다. 


스탬프는 정면에서 녹차밭을 봤을 때 좌측 반대편에 있다. 다른 코스와 이어지지 않는 코스다 보니 표식이 없어서 지도를 안보면 찾기 어렵다. 



"오설록 티뮤지엄 : 드넓은 녹차밭 사이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의 차 종합 전시관이다.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구와 세계의 찻잔 등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망대에서는 녹차밭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올레 앱을 켜자마자 엄청난 비보가 전해졌다. 문도지오름이 사유지 이슈로 코스에서 제외되었다는 것. 일시 우회도 아니고 코스 변경이라니! 






"곶자왈 :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제주말로 곶자왈이라고 하다. 보온 보습 효과가 있는 곶자왈은 북쪽 한계 지점에 자라는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남쪽 한계 지점에 자라는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이다. 한겨울에도 푸른 숲인 곶자왈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한다."


개인이 선박 모형들로 공개 박물관을 만들었다. 


지붕도 없는 야외에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 




여기서 문도지오름을 올라야 하는데...



입구가 막혀있다. 네이버 후기를 보면 장애물만 넘어가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사유지 침범까지 하면서 가고 싶지는 않다. 범법 행위를 자랑처럼 후기라고 올려 놓는 것도 신기하다. 




문도지오름 방문객들의 불법 주차로 고생 좀 하셨나보다. 이것 때문에 폐쇄한걸까?





문도지오름 입구를 지나서 한참을 멀어질 때까지 다시 돌아가 들어가보고 싶은 유혹이 한동안 계속 됐다.


가방 먼저 제주시에 도착. 





반지의 제왕 느낌의 백마들. 


"저지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리(里)이다. 안덕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전형적인 중간산마을로 한경면에 있는 마을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하여 한라산에 제일 가까운 곳이다."




저지리 근처 지도를 볼 때마다 예술인마을이 항상 궁금했는데, 기왕 문도지오름도 못오르고 아쉬운 마음에 코스를 벗어났다. 2회차다 보니 코스 이탈도 서슴 없다. 'ㄴ'자 코스를 'ㄱ'자로 우회하는 거라서 거리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도 꽤 있다. 


괜찮아 보여서 네이버 지도에 저장. 






야외에도 재미있는 전시물들이 많다. 



마을 자체는 크지 않아서 횡단만 하는 경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낯익은 건물이다 했더니 예전에 화성인 결혼식 때 음료를 테이크아웃 했던 곳이다. 


화성인, 크리스탈 야외 결혼식이 있었던 책방 소리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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