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saw] Holy Cross Church
Krakowskie Przedmieście 3, 00-047 Warszawa, Poland
★★★★
2015.6.5. Fri.
The church itself is beautiful. It is true that most of the old buildings in the old town is beautiful, but once you step inside the church, it looks much different from outside. However, standing in front of the place where the heart of Chopin is buried, you feel the great artist's strong desire to come back to his home even after his death.
바르샤바 올드타운에서 남쪽 방향으로 큰 길이 하나 있는데 다양한 상점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서 가장 번화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 길을 지나 북쪽으로 올드타운을 향하다 보면 왼쪽에 큰 성당 하나가 나타나는데 성십자가성당(Holy Cross Church)이다.
바르샤바 올드타운 및 그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은 하나 같이 멋지긴 한데, 이 성당은 바깥의 빛바랜 모습과 달리 안쪽은 환하고 화려하게 되어 있어 잠깐 놀라게 된다.
요즘의 교회나 성당과 달리 중세의 교회들은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고 화려할 수록 신을 경배한다는 의미가 강했었던 것처럼 보인다. 지금도 황금만 안 사용할 뿐, 거대하고 웅장한 교회를 짓는 것이 신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그런데 이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여기에 잠든 폴란드가 낳은 작곡가 쇼팽의 심장이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이 육신은 타지에 묻혔지만 고인의 소망에 따라 심장만 돌아와야 했던 사연이 담겨 있는 곳.
왠지 모르게 그 앞에 서니 기구한 운명의 예술가의 삶이 잠시라도 느껴지는 듯 숙연해진다.
Poland (2015) 목록으로
★★★★
2015.6.5. Fri.
The church itself is beautiful. It is true that most of the old buildings in the old town is beautiful, but once you step inside the church, it looks much different from outside. However, standing in front of the place where the heart of Chopin is buried, you feel the great artist's strong desire to come back to his home even after his death.
바르샤바 올드타운에서 남쪽 방향으로 큰 길이 하나 있는데 다양한 상점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서 가장 번화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 길을 지나 북쪽으로 올드타운을 향하다 보면 왼쪽에 큰 성당 하나가 나타나는데 성십자가성당(Holy Cross Church)이다.
바르샤바 올드타운 및 그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은 하나 같이 멋지긴 한데, 이 성당은 바깥의 빛바랜 모습과 달리 안쪽은 환하고 화려하게 되어 있어 잠깐 놀라게 된다.
요즘의 교회나 성당과 달리 중세의 교회들은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고 화려할 수록 신을 경배한다는 의미가 강했었던 것처럼 보인다. 지금도 황금만 안 사용할 뿐, 거대하고 웅장한 교회를 짓는 것이 신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그런데 이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여기에 잠든 폴란드가 낳은 작곡가 쇼팽의 심장이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이 육신은 타지에 묻혔지만 고인의 소망에 따라 심장만 돌아와야 했던 사연이 담겨 있는 곳.
왠지 모르게 그 앞에 서니 기구한 운명의 예술가의 삶이 잠시라도 느껴지는 듯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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