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팬더 초마 (차돌박이짬뽕)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60


2015.5.9

돈코츠라멘을 이미 한그릇 비운터라 나는 배가 불렀지만 미쉐르님은 기필코 2차를 가셔야 겠단다. 술이 아니라 저녁 2차다. 우연히 라멘집에서 조우한 지미가 뽐뿌를 넣어서 함께 간 곳은 팬더 초마라는 낯선 중국식 간판이 인상적인 중국집이다.


차돌박이짬뽕이 시그내처 메뉴라지만 미쉐르님은 불안한 마음에 짬뽕 한그릇을 더 시켰고 두그릇을 셋이서 나눠 먹었다.


그리고 나온 차돌박이 짬뽕의 자태. 8000원. 직화로 구웠는지 차돌박이와 불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절묘한 맛을 만들어 냈다. 한달이 되가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맛.


그냥 짬뽕도 건더기도 실하고 준수한 편이지만, 차돌박이짬뽕이 워낙 압도적이라, 이 집은 무조건 차돌박이짬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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