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i An] Bale Well ★★★★
45/11 Tran Hung Dao Street, Hoi An 00000, Vietnam
★★★★
Nem Nuong experience
The famous must-visit restaurant in Hoi An. You can enjoy Nem Nuong with reasonable price. The staff might look unfriendly at first, but is very helpful and kindly shows how to eat the food.
2016. 3. 4. 금.
Central Market에서 첫번째 점심을 먹고 여세를 몰아(?) 바로 두번째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안덥니?
길거리에서 게전(?), 새우전(?)을 팔고 있다. 지역 명물인 것 같은데, 갑각류 알러지에 얼굴달린심품혐오가 있는 나는 당연히 못먹고, 다른 일행도 별로 안 땡겼는지 결국 먹을 기회는 없었다.
지다가다가 사전 조사해 둔 식당 중 하나인 Bale Well이 보여서 주저 없이 이 곳을 두번째 점심 장소로 정했다. 테이블을 가득 메운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이 곳은 틀리지 않겠다는 신뢰를 주는 곳이었다. 메뉴가 이거 하나 뿐은 아닌 것 같은데 자리에 앉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상을 내온다. 아마 관광객들이 여기서 먹는 메뉴가 뻔해서 생겨난 이곳 스타일인 듯 싶다.
아마 새우가 들어 있는것 같은 춘권. 그러고보니 머리도 달린것 같은데 정신 없이 먹다보니 나도 먹어버렸다.
쌈의 주재료인 꼬치. 꼬치를 1/3 정도 반으로 갈라서 그 사이에 고기를 넣은 후 끝부분을 단단한 잎 같은 것으로 묶어서 조리했다. 먹을 때는 이 매듭 부분을 풀어서 꼬치만 빼면 된다.
시크한 종업원이 건조한 표정과 말투로 쌈을 싸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은근히 친절한게 딱 츤데레다.
라이스페이퍼에 채소 올리고 쌈 넣고 춘권까지 넣고 말면 끝. 이걸 매콤한 소스에 푹 찍어 먹는다. 종업원이 '딥,딥,딥', '잇,잇,잇' 하면서 꼭 푹 찍으라고 말해줬다.
춘권이 끝나면 콩나물을 넣고 부친 계란 지단 같은 것을 가져다 준다. 이게 라운드 2.
마찬가지로 쌈에 채소, 지단, 꼬치를 넣는다.
냄새 맡고 달려온 강아지. 미안하다.
달다구리한 불량식품 같은 후식까지 포함해서 인당 120000 VND다. 우리 돈으로 6000원 정도로 다른 베트남 식당에 비해서 가격은 좀 많이 나가는 편이지만 구성이 워낙 푸짐해서 비싸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
2016. 3. 7. 월.
지난번에 식당 전경을 못찍어서 지나는 길에 잠깐 찍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Hoi An (2016) 목록으로
★★★★
Nem Nuong experience
The famous must-visit restaurant in Hoi An. You can enjoy Nem Nuong with reasonable price. The staff might look unfriendly at first, but is very helpful and kindly shows how to eat the food.
2016. 3. 4. 금.
Central Market에서 첫번째 점심을 먹고 여세를 몰아(?) 바로 두번째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안덥니?
길거리에서 게전(?), 새우전(?)을 팔고 있다. 지역 명물인 것 같은데, 갑각류 알러지에 얼굴달린심품혐오가 있는 나는 당연히 못먹고, 다른 일행도 별로 안 땡겼는지 결국 먹을 기회는 없었다.
지다가다가 사전 조사해 둔 식당 중 하나인 Bale Well이 보여서 주저 없이 이 곳을 두번째 점심 장소로 정했다. 테이블을 가득 메운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이 곳은 틀리지 않겠다는 신뢰를 주는 곳이었다. 메뉴가 이거 하나 뿐은 아닌 것 같은데 자리에 앉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상을 내온다. 아마 관광객들이 여기서 먹는 메뉴가 뻔해서 생겨난 이곳 스타일인 듯 싶다.
아마 새우가 들어 있는것 같은 춘권. 그러고보니 머리도 달린것 같은데 정신 없이 먹다보니 나도 먹어버렸다.
쌈의 주재료인 꼬치. 꼬치를 1/3 정도 반으로 갈라서 그 사이에 고기를 넣은 후 끝부분을 단단한 잎 같은 것으로 묶어서 조리했다. 먹을 때는 이 매듭 부분을 풀어서 꼬치만 빼면 된다.
시크한 종업원이 건조한 표정과 말투로 쌈을 싸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은근히 친절한게 딱 츤데레다.
라이스페이퍼에 채소 올리고 쌈 넣고 춘권까지 넣고 말면 끝. 이걸 매콤한 소스에 푹 찍어 먹는다. 종업원이 '딥,딥,딥', '잇,잇,잇' 하면서 꼭 푹 찍으라고 말해줬다.
춘권이 끝나면 콩나물을 넣고 부친 계란 지단 같은 것을 가져다 준다. 이게 라운드 2.
마찬가지로 쌈에 채소, 지단, 꼬치를 넣는다.
냄새 맡고 달려온 강아지. 미안하다.
달다구리한 불량식품 같은 후식까지 포함해서 인당 120000 VND다. 우리 돈으로 6000원 정도로 다른 베트남 식당에 비해서 가격은 좀 많이 나가는 편이지만 구성이 워낙 푸짐해서 비싸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
2016. 3. 7. 월.
지난번에 식당 전경을 못찍어서 지나는 길에 잠깐 찍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Hoi An (2016) 목록으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