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nge] Inchon Asiana Business Class Lounge ★★★



2016. 3. 3. 목.

8만원짜리 우리 플래티늄체크카드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연장을 중단한 이후 라운지는 남의 일이 되어버리고, 심지어 그분은 나를 버리고 혼자 가시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러다 다이너스 카드 발급 후 이제 횟수 제한 없이 라운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다이너스의 경우 Priority Pass (일명 PP)에 비해 이용 가능 라운지 수는 적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공항에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은 없을 것 같다. (호이안은 없다 ㅠㅠ) 그리고 인천의 경우 이용 가능 라운지 꽤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기왕이면 아무나 못들어가는 비즈니스클래스가 좋겠지 싶어서 들어갔는데, 결론적으로 총평은 그냥저냥. 사실 우리 일행이 라운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따뜻한 음식인데 잡채를 비롯해서 2~3가지가 전부였다.


그나마 컵라면이 있어서 다행이다.


맥주는 생맥주를 셀프로 제공.

그 외 다른 시설은 꽤 괜찮은 편이다. 샤워실도 있고, 무려 전동안마의자를 갖춘 휴게실도 여러개 보유하고 있다. 음식에 큰 미련이 없다면 괜찮은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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