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apest] Mandragora ★★★★
Kacsa utca 22., Budapest 1027, Hungary
+36 1 202 2165
http://www.mandragorakavehaz.hu/
★★★★
Worth to travel
This restaurant is located a bit far from main tourist areas, but it's worth to travel. It was cozy and comfortable, and the staff was quite helpful. I strongly recommend Duck breast steak, which is totally different with ducks I used to eat.
2016. 11. 2. 수.
린디샥 공식 일정은 모두 끝이 나고 오늘 테이스터 강습과 페어웰파티가 지나면 비공식 일정까지 모드 마무리된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관광을 위해 페스트 지역으로 호텔을 옮기기 때문에 부다 지역에서 맛있는 곳을 찾아봤다.
영업시간이 아니던가, 실패한 집.
추운데 오래 걸어서 슬슬 짜증이 날랑 말랑 하는 그분을 이끌고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마침내 도착했다.
밖에서 볼 땐 가격대가 좀 있을것 같아 보였는데 적당한 편이다.
와인이던가 스파클링이던가 한 잔씩 마시고 시작.
만다고라, 뭔가 동양의 신비 같은 느낌이 나는 이름이다 싶었는데 로고 그림도 심상치 않다.
이미 왔는데 굳이 지도를...
파테 같은 걸 얹은 식빵이 전채로 나왔는데 입맛 살리기 딱 좋았다.
오랜만에 보는 풀플레이팅.
만족스러웠던 샐러드. 난 이런 잡곡밥 느낌 나는 샐러드가 좋다.
1일 1굴라시 실천중.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편이다.
이 오리가슴스테이크가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고기를 미디움 정도로 살짝 구웠는데, 사실 이렇게 조리한 오리를 처음 먹어보기도 하지만 그 식감이 절묘했다. 새(닭)가슴살은 퍽퍽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같은 부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느낌이 달랐다.
감동해서 집중 촬영.
유럽에서 이쑤시개까지 포함된 한국식당스런 조미료통을 보니 왠지 반가웠다.
배가 부르지만 음식을 더 먹기 위해 주문한 그분의 레모네이드. 아마 직접 만든 느낌이 제대로 났던것 같다.
나의 맥주.
계산서를 보니 팁 불포함인 것 같아서 만족스런 식사에 대한 인사로 (나름) 넉넉히 남겨두고 나왔다.
Budapest (2016) 목록으로
+36 1 202 2165
http://www.mandragorakavehaz.hu/
★★★★
Worth to travel
This restaurant is located a bit far from main tourist areas, but it's worth to travel. It was cozy and comfortable, and the staff was quite helpful. I strongly recommend Duck breast steak, which is totally different with ducks I used to eat.
2016. 11. 2. 수.
린디샥 공식 일정은 모두 끝이 나고 오늘 테이스터 강습과 페어웰파티가 지나면 비공식 일정까지 모드 마무리된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관광을 위해 페스트 지역으로 호텔을 옮기기 때문에 부다 지역에서 맛있는 곳을 찾아봤다.
영업시간이 아니던가, 실패한 집.
추운데 오래 걸어서 슬슬 짜증이 날랑 말랑 하는 그분을 이끌고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마침내 도착했다.
밖에서 볼 땐 가격대가 좀 있을것 같아 보였는데 적당한 편이다.
Bakonyi Csavargo 450 |
와인이던가 스파클링이던가 한 잔씩 마시고 시작.
만다고라, 뭔가 동양의 신비 같은 느낌이 나는 이름이다 싶었는데 로고 그림도 심상치 않다.
이미 왔는데 굳이 지도를...
파테 같은 걸 얹은 식빵이 전채로 나왔는데 입맛 살리기 딱 좋았다.
오랜만에 보는 풀플레이팅.
Erdelyi padlizsankrem salatava 1800 |
만족스러웠던 샐러드. 난 이런 잡곡밥 느낌 나는 샐러드가 좋다.
Traditional Hungarian grey cattle goulash soup, noodle 1600 |
1일 1굴라시 실천중.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편이다.
Duck breast steak, jerusalem artichoke cream, pumpkin, pomeganate 3800 |
이 오리가슴스테이크가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고기를 미디움 정도로 살짝 구웠는데, 사실 이렇게 조리한 오리를 처음 먹어보기도 하지만 그 식감이 절묘했다. 새(닭)가슴살은 퍽퍽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같은 부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느낌이 달랐다.
감동해서 집중 촬영.
Hungarian wild boar "stew", bread dumpling with plum 3500
반면 묵직한 국물을 기대하고 주문한 스튜는... 국물이 없었다. 스튜라고 다 국물이 있는게 아니구나. 게다가 파스타 면 같은 덤플링을 기대했는데 이건 그냥 빵이잖아. 덤플링에 대한 개념을 다시 세우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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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이쑤시개까지 포함된 한국식당스런 조미료통을 보니 왠지 반가웠다.
Gyomberes limonade 0,3l 500 |
배가 부르지만 음식을 더 먹기 위해 주문한 그분의 레모네이드. 아마 직접 만든 느낌이 제대로 났던것 같다.
Foti Zwickl 0,5l 650 |
나의 맥주.
계산서를 보니 팁 불포함인 것 같아서 만족스런 식사에 대한 인사로 (나름) 넉넉히 남겨두고 나왔다.
Budapest (2016)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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