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팩토리스토리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083
070-8900-2015
매일 10:00~20:00 매주 수요일 휴무

2020-05-23 SAT

카페패스 사용하다가 우연히 찾은 한적한 카페

예전 고구마전분 공장을 개조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공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부지가 꽤 넓어서 차는 적당히 주차하면 된다.

위치는 여기. 카페패스 앱에서 현재 위치 기준으로 사용 가능 카페를 표시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를 두 마리 기르고 있는데 커피 이름을 따서 한 마리는 마끼(아또), 한 마리는 꼬끼(?).

바다를 향해 편하게 반 누울 수 있는 야외 좌석도 있다.

일단 첫날은 테이크아웃 하고,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또 방문했다. 이번 제주 여행 중 유일하게 두 번 이상 간 곳. 일정이 길었으면 매일 한 번씩 왔을 수도 있다.

바다쪽에서 바라본 전경. 꽃이 없었으면 삭막할 수도 있는데 분위기가 확 바뀐다.

왜 적어놨는지는 모르겠는데 덕분에 개들 이름 기억하기 좋다.

바다를 따라서 낸 나무 데크로 만든 길도 센스 있게 피아노 건반 모양이다. 첫날은 (아마도) 재즈, 다음 방문 때는 계속 땅고가 흘러나오던데, 주인께서 댄서가 아닐까 합리적 의심.

어디까지인지는 몰라도 사유지라서 사람이 별로 없다. 바닷가를 따라서는 이동 가능한 듯 하다.

너무 유명해지면 싫기는 한데 어차피 내 블로그 정도로 유명해지진 않으니 그냥 쓴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폐업하면 더 큰 문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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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MON

마지막날 팩토리스토리 재방문.

카페 앞 프라이빗(?) 비치(?)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부터 카페 음악에 흥이 오른 그분.

아메리카노 4.0 (카페패스)
카페라떼 5.0
마카롱 3.0 x2

오늘은 여유롭게 노닥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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