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강남교자
홍성여행은 끝났지만 마지막 한 끼를 먹을 때까지는 여행은 끝난게 아니다. 홍성에서 오는 내내 맛집을 검색했지만 일행의 시원찮은 반응에 입이 잔뜩 나와있던 쉘여사는 기어코 강남역 근처의 칼국수 맛집을 찾아냈다.
일요일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30분만 늦었어도 줄서서 기다릴 뻔. 일단 맛은 꽤 만족스러웠다. 다른 일행은 얼큰칼국수를 시키고 나만 그냥 칼국수를 시켰는데, 처음 와보는 식당에선 기본 메뉴가 언제나 진리다. 기본적으로 3~4개 포함되어 있는 완당이 부담스런 만두와는 달리 심심한 칼국수를 깔끔하게 채워주는 기분이다.
개인별로 김치가 따로 나오는 것도 특이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위생적인 개념이 아주 맘에 든다. 김치가 떨어질만 하면 알아서 리필해 준다.
★★★★
완당칼국수가 있었으면 시켰을지도 |
칼국수 |
얼큰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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