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왕건통골뱅이

Soul Food Cafe 라이브가 끝나기도 전부터 액션이 뽐뿌를 넣기 시작한다. 죽이는 집 하나 알아놨다며. 설명을 들어보니 아...... 난 안가본 곳이다.

좁은 가게에 마루식 테이블이 2~3개, 원탁 테이블 2~3개가 전부이다. 그래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어제처럼 재료 수급에 따라 일부 메뉴는 주문이 안되기도 한다. 전에 와 본 적 없는.... 경험에 의하면 사장님이 점잖으신데 골뱅이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고 친절하시다. 원래 아주머니랑 두 분이 하셨던 것 같은데 어제는 혼자만 계셔서 서빙이 약간 지연. 강남권에서 골뱅이가 땡길 땐 이 곳을 추천한다. 고마워, 액션.


프로페셔널해 보이진 않는 간판
동해 골뱅이와 서해 골뱅이의 차이에 대해서 한참 강의를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둘 중의 하나는 사실 골뱅이가 아니었다던가

기본 장비 (여기에 날치알과 초장)

골뱅이 준비되는 동안 먹으라고 주신 오뎅탕
골뱅이 삶은 물인지 국물이 묘하게 시원하다.
  
통골뱅이의 자태












똥(?)까지 한번에 빼내려면 일단 식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다가 살살 돌려가며 빼내는 기술이 필요하다.
난 귀찮다. 대충 하니까 애들이 빼준다.


추가 주문한 물회
빙초산을 썼는지 시큼한 맛이 약간 지나친 듯 하다.

믹스샷

2014.12.3

과메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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