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콘타이

(정장 당사자는 못왔지만) 나코 생신 기념으로 1차 방문한 타이 음식점. 원래 내 의견이 십분 반영되어 곱창집을 가고자 했으나 점찍어둔 곱창집들이 다 만석이라 예전에 북마크해 둔 이곳으로 궤도 수정. 

우리가 일반적(?)이지 않은 메뉴를 시키자 종업원이 '괜찮으시겠어요? 그냥 똠양꿍 드시죠?'하고 회유하기 시작함. 결국 처음의 메뉴를 주문하긴 했으나 정장 나온 음식은 종업원의 으름짱과는 달리 너무 한국적이었다. 아마 우리를 태국요리 초짜로 보고 extra Koreanized 해주신 것으로 추정. 다음에 가면 주문을 확실히 해야겠다.

(몇 번 더 가봐야 할 듯)

태국음식점이구나

똠까 운센 + 무쌉이 그렇게 어려운 음식인가요?

스파게티?

일단 면류는 기본으로 팟타이꿍

아저씨 다음엔 똠까 운센 제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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