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태흥모텔 ★★
- 홀로 여행자에게 많지 않은 추자도 숙박 옵션 중 하나. 청결상태는 보통의 모텔 수준. 방이랑 욕실은 큰 편. 사장님이 친절한 편은 아님. 1박 5만.
2024-05-16 THU
추자도는 숙박 선택지가 별로 없는데,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최악의 수준이다. 식당과 숙소를 겸하는 곳이 많고 대부분 식사가 포함된 숙박 형태인데다가 1인 숙박이 가능한 곳도 거의 없다. 추자올레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 있길래 아무래도 올레꾼에게 친화적이지 않을까 해서 전화로 예약문의를 드렸더니 지금 내부공사중이라며 태흥모텔이란 곳을 대신 소개해 주셨다. 나중에 식사하러 간 식당 사장님께 들으니, 게하 사장님이 다른 사업 때문에 바쁘시다고 하니 나중에도 게하가 있을지 모르겠다.
게하 바로 앞이 바로 이런 바닷가. 추자도에선 드문 풍경도 아니다.
그런데 올레지기님 소개로 왔다고 하는데 사장님 표정이 영 뚱하다. 숙박비는 2박 이체로 선결제.
객실은 평범한 모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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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FRI
올레길을 걷다가 마침 며칠 전에 제주도 나가는 새로운 배편이 생겼다는 걸 발견하고 부랴부랴 1박 일정으로 수정. 숙박비는 2박을 선결제했지만, 제대로 체크아웃하고 나온 것도 아니고 뚱한 사장님이랑 실랑이 하기도 싫어서 그냥 나왔다. 마침(?) 제주시에 취소 못하고 나온 게하가 있어서 어차피 여기 아니면 거기 숙박비를 손해 볼 상황이라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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