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hai] 발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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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3. 云峰剧院 에서 서커스 관람을 끝으로 길었던 하루를 마감한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 일행은 발마사지를 받기로 한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나지만, 아마 우리 돈으로 몇 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그것도 관광객이라 비싸게 받는거겠지. 나는 당시 발에 피부 질환이 있었지만 그냥 안면 몰수하고 받기로. 아 그런데 지금 찾아보니, 무좀인줄만 알고 있었던 그 질환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무좀과는 다른 것이었다. 세균성 질환인건 마찬가지지만. 환기 자주 시키고 하루에 양말을 세 켤레 씩 신으면서 지금은 없어짐. Shanghai (2007) 목록으로

[Stockholm] Plugge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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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a Nygatan 7, 111 27 Stockholm, Sweden +46 8 31 91 15 Sweden has good swing jazz bands, and this is where you can buy their CDs. It is located in Gamla Stan, so you can take a rest during walk-around. Check the opening hour in advance. 2015. 12. 26. 토. Espresso House 에서 적당히 몸을 녹이고 여성들의 주도로 옷가게 구경을 간다고 한다. 나는 그 틈을 이용해서 닥존에게 부탁받았던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미리 조사해둔 Plugged Records에 들르기로 했다. 이제 2시가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 석양이 진다. Gamla Stan의 큰 거리에서 조금 안쪽이라 약간 찾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Gamla Stan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러헥 어렵지는 않다. 그런데... 문 닫았음. 인터넷에는 분명 여는 날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 2015. 12. 30. 수. Sushi Bar Ichiban 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일행이 차를 마시러 간 사이 나는 닥존에게 부탁받은 CD를 사기 위해 Gamla Stan의 Plugged Records로 다시 향했다. 혼자 걷는 스톡홀름의 밤거리가 멜랑꼴리하다. 오 불이 켜있네? 저한테 왜 이러시나요. 1월 2일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하루 차이로 미션 실패. Stockholm (2015) 목록으로

[정자] 왕두꺼비 부대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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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3 02-2188-1233 ★★★★ 2016. 1. 5. 화. 역삼에서 근무할 때는 역삼동 부대찌개의 대표주자 대우식당 이 있었는데 정자동에 오니 부대찌개 먹을만한 곳이 없더라. 그런데 선배가 해장하자며 조금 멀리 간 이 곳 부대찌개는 가성비가 꽤 좋았다. 재료비 저렴하면서 생색(?)내기 좋은 반찬 떡볶이. 찌개 끓기 전까지 주전부리용으로는 좋은데, 둘 다 맵고 짠 음식이다 보니 일단 찌개가 시작되면 찬밥이 되는게 문제. 정자동치고 가격은 저렴한 편. 무엇보다 좋은건 라면사리가 무제한이라는 것.  물론 나는 라면보다는 소시지, 햄이지만 다른 사람 면으로 배불려 놓고 내 분량 채우기는 좋겠지. 후후후

[Stockholm] Espresso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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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ästerlånggatan 57 111 29 Stockholm http://www.espressohouse.com/ ★★★ This place is just a perfect for taking a break during Gamla Stan walk-around. It has lots of comfortable seats. The staff was kind and helpful. 2015. 12. 26. 토. 이제 본격적인 Snowball 행사가 시작되면 밤새 춤추고 먹고 자고 춤추고 언제 또 밝은 시내를 보게 될지 몰라서 아침 먹고 서둘로 Gamla Stan으로 향했다. 일출이 9시, 일몰이 3시, 낮이 6시간 뿐. 두 번째 오는 스톡홀름이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올드타운은 항상 기부닝 좋아진다. 스톡홀름의 Gamla Stan은 사람이 좀 북적이는 편이긴 하지만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특별히 멋있는 풍경도 아닌데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니 생각이 났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잘 차려 입은 두 남자와, 그 뒤를 여유롭게 쫓아가는 두 여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거다. 너도 아직 그대로 있구나. 한바퀴를 대충 둘러본 후, 몸을 녹이려 Espresso House에 들어왔다. 한국의 카페베네쯤 되려나 스톡홀름 시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 2015. 12. 31. 목. The Meat 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 근처의 Espresso House에서 커피를 마셨다. Frapino Mocka stor 46 프라푸치노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스타벅스의 상품명이고, 원래 명칭은 커피 프라고 한단다. 여기서는 Frapino라고 한다. https://namu.wiki/w/%EC%8A%A4%ED%83%80%EB%B2%85%EC%8A%A4%20%ED%94%84%EB%9D%BC%ED%91%B8%EC%B9...

[방배] 그옛날손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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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명달로 106 02-588-4927 주차 3대 가능 ★★★★★ * 이후 게시물 2021-12-05  (서초) 태양 손짜장 ★★★★ * 지난 포스팅 2014.07.06 [방배] 그옛날손짜장 2015. 12. 20. 일. 이 집을 드나든지도 이제 꽤 된 것 같다. 마쉐르 선정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중국집...... 이라기엔 평소에 중식을 많이 안먹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어쨌든 맛있는 집. 나가기가 귀찮아서가 아니라 짜장면이나 짬뽕이 생각날 때 찾아가는 집이다.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한 편.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고, 수타 뽑는 주방장님 포스에 맛이 더 기대된다. 카드명세서에 '태양'이라고 나오는데 원래 이름이 '태양손짜장'이었던 것 같다. 식당 자판기 커피 비위생적인거 알면서도 짜장면 먹고 나면 꼭 땡기는 믹스 커피. 가격은 적당한 편.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은데 왠지 항상 짜장면1 + 짬뽕1만 먹게 된다. 제대로 뽑은 쫄깃한 수타면에 끈적한 짜장 소스의 조합이 좋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칼칼한 짬뽕은, 조미료 많이 들어간 식당 요리 싫어하시는 그 분도 오케이.

[Shanghai] 云峰剧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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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Beijing W Rd, Jing'an, Shanghai, Chin 2007. 6. 3. 보트 투어 를 마치고 상해로 돌아와 시내에 위치한 서커스 공연장을 찾았다. 서커스라고 해서 제대로 본 적도 없으면서 왠지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전용극장인 듯? 가볍게 봉 타고 뛰더니 몸을 접어 버리고 항아리를 머리로 막 받고, 돌리고 넘고 물구나무까지 진심으로 기립해서 박수를 보냈음. 인기도 대단한 듯, 출연자와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Shanghai (200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