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apest] Shang Hai Restaurant ★★★★

Budapest, Fő u. 29, 1011 Hungary
★★★★

If you like Asian cuisine
This small restaurant is located in the back street, so we happened to find it. We love Asian cuisine with various spices such as Vietnamese, Thai, and Chinese. However, sometimes the only problem is that it's too salty, but this place was fine. The owners are quite friendly and not good at English but no much problem with ordering food.

2016. 10. 29. 토.

보통은 외국에서 현지식 외에는 안먹는 편인데, 부다페스트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기도 했고, 생각보다 헝가리 음식이 큰 특색이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아시아 음식이라면 얘기가 또 달라지는게, 외국의 아시아 음식점은 우리나라와 달리 현지화 되지 않아서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나가면서 우연히 발견한 이 식당은 겉에서 보기에 조금 허름하고 내부도 다소 어두컴컴한 편이라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의외로 주인분들도 친절하고 맛있어서 이후에 2~3번인가를 더 방문했다.


다 먹어보고 싶다.



기본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가 별도로 있다. 완탄면 같은데 가격이 워낙 착해서 부담없이 추천한다.


린디샥 손목밴드 사진을 안찍은게 갑자기 생각나서 음식 기다리며 찍었다.

Hun tun soup 400

아시아 음식점을 잘못 가게 되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짜다는건데, 이 집은 괜찮았다.


시원한 배추국 느낌이 났던것 같은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매번 다음엔 꼭 적어와야지 하면서 왜 자꾸 깜빡할까?

Classnoodles fish 1580

살짝 짭조름한 생선탕수 쯤 된다. 사실 이것도 잘 기억 안나는데, 잘 모르면 첫번째 메뉴를 주문하는 습성상, Classnoodles fish가 맞는것 같다. 가격은 1580 균일가.


..........

2016. 10. 30. 일.

상하이 레스토랑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 이제 조식은 호텔, 점심이나 저녁 중 한끼는 여기, 다른 한끼는 행사장에서 먹기로 잠정 결정하였다.



볶음면이 혹시 짤까봐 주인 아주머니에게 "Please make it not too salty."라고 말씀드렸는데, 알고보니 이 분이 기본적인 주문에 필요한 숫자 같은 표현 외에는 영어를 잘 못하시더라. 다행히 옆 테이블에 다른 댄서들이 있는데 그 중 중국계가 있어서 대신 얘기를 전달해 줬다.


오늘도 만족.

..........

2016. 11. 1. 화.

세번째 방문.







아저씨, 아주머니 잘 먹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으로 선정되셨습니다. 다음에 린디샥 오면 또 올께요. 그리고 다음엔 음식 이름도 적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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