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닭가슴살 고추장 볶음


2017. 12. 30. 토.

* 참고한 레시피 : https://blog.naver.com/nggim30/90152445223

* 재료(원 레시피) : 닭가슴살 200g, 당근 5/1조각, 감자1개, 호박고구마1개, 양파1개, 떡볶이떡 한공기, 파한대, 깻잎3묶음, 참기름1술, 통깨약간, 후추, 소금, 고추가루1큰술, 고추장2큰술, 간장1, 설탕1, 꿀1, 마늘1

* 재료(수정 레시피) : 닭가슴살 한덩이반, 당근 없음, 횟집에서 싸준 고무마스틱과 밤, 양파가 모자라서 1/2개, 가래떡 1 공기, 파 1대, 깻잎 1묶음, 참기름 안넣음, 통깨 않넣음, 후추, 소금, 고추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대신 올리고당 1큰술, 꿀 1큰술, 마늘 2개

빠에야 만든다고 재료를 이것저것 샀더니 처리할 식재료가 많이 생겨버렸다. 오늘 첫번재 타겟은 닭가슴살. 닭가슴살을 주재료로 하되 추가재료 구매가 필요없는 레시피를 골랐다. 하지만 결국 대파와 깻잎 구매. 이것은 네버엔딩스토리?


원래 쓰던 왼쪽 타이머의 배터리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타입이라는 핑계로 다디얼식 타이머를 새로 구매. 돌리면서 시간을 맞추는 타입이라 요리할 때 엄청 편하다.


요리 10분 전에 소금 1작은술과 후추로 밑간을 10분간 하라지만 기다리기 귀찮으므로 다른거 준비하는 동안 3~5분 정도?


냉동실에 장기보관중이던 떡은 물에 불려둔다.


고추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꿀 1큰술, 마늘 2쪽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쉐낏


닭가슴살과 떡을 넣고 쉐낏. 이럴 줄 알았으면 닭 재워놓은 그릇에 양념장 바로 만드는건데 설거지만 하나 더 생겼음. 닭가슴살 자르라는 얘기가 없어서 그냥 섞었다가 결국 나중에 가위로 자름. 원 레시피가 불친절함.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호접몽이랑 송년회 하러 갔던 횟집에서 아깝다며 사장님이 싸주신 고구마스틱과 밤을 전면 재활용 결정!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대충 썰고.


그 전에 만들고 있던 빠에야 완성. 확실히 두번째 만드니 스킬이 느네. 오늘은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음.


고구마, 밤 넣고 물 1컵.


양파까지 투하. 그런데 고구마가 안익어서 물을 두어번 더 붓고 한참 조림.


깻잎 준비. 원레시피의 3묶음은 너무 많아 보여서 하나만 넣었는데 3묶음 다 넣어도 되겠더라.


불을 끄고 대파와 깻잎 투하. 얘네는 오래 조리하지 않아야 식감이 보존되서 그런듯.


완성


플레이팅.


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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