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벨기에식 크림홍합찜


* 최신 게시물 : 2017.1.15 [recipe] 벨기에식 크림홍합찜

몇 번 요리해서 쉐르님이 좋아하셨던 크림홍합찜을 장모님 방문 기념으로 다시 만들면서 레시피를 정리해  보았다.

참고한 레시피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easer1&logNo=30100867722&categoryNo=40&viewDate=&currentPage=1&listtype=0


  • 원래 레시피 : 홍합 1.2kg, 양파 1개, 샐러리 잘게 썰어 1컵, 레몬 1/2개, 화이트와인 1컵, 생크림 125ML, 마늘 5톨, 월계수잎 3장, 버터 2, 파슬리가루 조금, 통후추가루 적당량
  • 수정 레시피 (141019) :홍합 804g, 양파 1개, 샐러리 2대, 레몬즙, 화이트와인 1.5컵, 생크림 200ML, 마늘 5톨, 월계수잎 5장, 버터 3, 파슬리가루 조금, 통후추 적당량

가정식의 장점이자 단점(?)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
국물 좋아하시는 쉐르님을 위해서 마지막에 졸이는 시간을 줄였다.


원레시피 1.2kg보다 작은 양이자만 계산하기 귀찮으니 그냥 원 재료 함량대로 갑니다.
(비용이 많이 들뿐 맛은 더 있다?)

털(?)은 사선으로 잡아 뜯고, 더덕 붙은 건 다른 홍합의 날카롱운 부분으로 긁어냅니다.

대세에 영향은 없지만 저 달라붙은 것도 단단한 젓가락으로 쾅쾅 때려서 부숴버립니다.
아 징그러. 이것도 환공포증인가요?


이 지전분한 아이들이...


이렇게 깔끔하게(?) 손질되면, 이 요리의 80%는 끝난겁니다 ㅜㅜ

나중에 홍합이랑 같이 먹을 때 식감이 살도록, 너무 작지 않게 썰어 준비합니다.

냉장고 관리자에게 버터 2숟갈을 요청한 결과입니다.
타지 않게 약한 불로 녹입니다.

마늘이 변색되기 전까지 살짝 복습니다.

양파, 샐러리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
으라는데 절대 투명해지지 않습니다.
대충 탈색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때까지 볶습니다.

홍합을 넣고 살짝 볶아냅니다.

와인을 부어줍니다.
왠지 요리할 때 재료로 쓰는 와인을 병나발 불면 진짜 요리사 같고 멋있습니다.

월계수 잎 투하 후 뚜껑을 덮고 홍합이 열릴 때까지 끓입니다.

냉동실 숙성 생크림입니다.
무슨 요리를 해도 생크림은 남습니다. 생크림 회사의 음모?

내가 좋아라 하는 통후추 투하

파슬리도 투하

레몬이 없으니 레몬즙 투하

완성
잘 안보이지만 아래 국물이 꽤 많습니다.
사진을 더 잘 찍고 싶었는데 장모님이 지켝보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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