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주생생해물탕


031-766-3358

2014.10.25

장모님께서 해물탕이 드시고 싶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긴급히 해물탕집을 수배. 각종 TV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었으며 맛있다는 호평등 속에, 2시간반을 대기하고 먹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없었다는 블로그도 발견. 쫄깃쫄깃한 심장을 부여잡고, 대기시간을 고려해 맛동산으로 주린 배를 채워가며 갔지만, 자리는 충분히 있었다. 아마 한창 잘나갈 때 작성된 블로그인 듯. 토요일 점심 때였는데 손님은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당히 있었고, 예약도 가능하니 일단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일단 해물탕이나 반찬이 간이 약하게 되어서 짜지 않아 좋았다. 탕의 경우, 별도의 양념이나 조미료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해물로만 국물을 낸 듯 했다. 일단 먼 길 달려 갔으니 본래 목적대로 해물탕을 먹기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고등어쌈밥정식도 가성비가 훌륭해 보였다. 삼성동 출발 기준 네비예상시간 1시간, 실제 1시간30분 정도 걸렸으니 가볍게 휙 다녀오긴 좀 힘들 것 같다.


수산물 하역중

대기실 규모로 봐서 손님 많을 땐 상당한 듯

2호점도 있단다.

TV에 나온 집

점심특선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해물탕 먹으러 왔으니까

쌈밥정식도 맛있겠다.
하지만 해물탕 먹으러 왔으니까


개인 장비

식전 속풀이용 혹은 첫잔 안주용

산낙지

나도 얼굴 없는건 잘 먹는다.


기본찬도 훈늉

훈늉훈늉

계란찜도 훈늉
하지만 양이 많아 나만 먹었지

문어가 익으면 먹기 좋게 썰어주신다.

키조개 껍데기에 올려서

중탕?

전복은 떨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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