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saw] Stary Dom ★★★★★
Puławska 104/106, 02-001 Warszawa, Poland
22 646 42 08
http://www.restauracjastarydom.pl/
★★★★★
When I mentioned that we want to taste the local food, my friend living there took us to this restaurant. This place feels classic and cozy but the price is incredibly cheap considering the food, service and all. The staff was so nice and very helpful whenever we have questions on the menu. I recommend beetroot soup and beef tartare.
2015. 6. 6. Sat.
실내 장식을 보면 아늑하면서도 클래식하게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가격은 의외로 상당히 저렴했다. 폴란드 물가가 저렴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보통 메인 메뉴가 한화로 1만원 내외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전체 메뉴는 그렇게 다양한 편은 아닌데, 사실 이것보다 많으면 선택하기 어렵기만 하다.
원칙대로 슾은 꼭 시키고,
갈비 하나, 양 하나,
하나는 닭으로,
기본빵도 다양하게 나왔지만 빵으로 배를 채울 수는 없다. 구색상 하나만.
소고기 타르타르는 폴라드와 이 주변 국가에서 많이 먹는 (것으로 추정하는) 음식인데,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간 육회라고 보면 된다. 주방장님이 재료를 트레일러에 싣고 나와서 테이블 앞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신다.
우리가 관심있게 바라보자 주방장께서도 신이 나셨는지 고기 다지는 소리가 유난히 흥겹다.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주문한 옆 테이블은 쳐다보는둥 마는둥 하니 쉪무룩해 보인다.
육회와 비슷한데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가서 친숙한 듯 낯선 맛이다. 요리 모두 마음에 듣었지만 특히 가장 좋았던 음식.
스프가 핑크색이라니 색깔은 입맛이 도는 편은 아니지만 비트의 상큼한 맛이 스프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입맛이 까다로우면 좀 안맞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걸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
누들스프는 평범한 편이다.
양고기인데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서 우리가 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느끼한걸 싫어하면 안맞을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3가지 고기 요리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른 메뉴들이 워낙 강력해서 다소 소외 받았던 치킨느님. 내가 한국에서는 이러지 않았는데.
립은 약간 간이 센 편이긴 한데 함께 나오는 저 머스타드가 들어간 듯한 으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적절히 중화되어 딱 먹기 좋은 맛이 난다.
22 646 42 08
http://www.restauracjastarydom.pl/
★★★★★
When I mentioned that we want to taste the local food, my friend living there took us to this restaurant. This place feels classic and cozy but the price is incredibly cheap considering the food, service and all. The staff was so nice and very helpful whenever we have questions on the menu. I recommend beetroot soup and beef tartare.
2015. 6. 6. Sat.
외국여행에서 우리의 식사 취향, 즉 가능하면 그 지역 음식을 저렴하고 다양하게 맛보는 걸 선호한다고 말하자, 래명이가 데려간 식당이다. 그런데 이제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출발 전에 TripAdviosr 상위권 식당 정리하면서 이미 알아본 곳이었다. 래명이 말에 따르면 바르샤바에 외국에서 손님들이 오면 종종 데려가는 식당인데 본인은 처음 와봤다고 한다.
실내 장식을 보면 아늑하면서도 클래식하게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가격은 의외로 상당히 저렴했다. 폴란드 물가가 저렴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보통 메인 메뉴가 한화로 1만원 내외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전체 메뉴는 그렇게 다양한 편은 아닌데, 사실 이것보다 많으면 선택하기 어렵기만 하다.
원칙대로 슾은 꼭 시키고,
갈비 하나, 양 하나,
하나는 닭으로,
스타터로 뭘 먹을까 하다가 추천 받은 소고기 타르타르를 주문해봤다.
기본빵도 다양하게 나왔지만 빵으로 배를 채울 수는 없다. 구색상 하나만.
소고기 타르타르는 폴라드와 이 주변 국가에서 많이 먹는 (것으로 추정하는) 음식인데,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간 육회라고 보면 된다. 주방장님이 재료를 트레일러에 싣고 나와서 테이블 앞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신다.
우리가 관심있게 바라보자 주방장께서도 신이 나셨는지 고기 다지는 소리가 유난히 흥겹다.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주문한 옆 테이블은 쳐다보는둥 마는둥 하니 쉪무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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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tare of seasoned beef fillet 21 expertly prepared and seasoned at your table by a Senior Chef (house special) |
육회와 비슷한데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가서 친숙한 듯 낯선 맛이다. 요리 모두 마음에 듣었지만 특히 가장 좋았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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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huanian chilled beetroot soup 19 |
스프가 핑크색이라니 색깔은 입맛이 도는 편은 아니지만 비트의 상큼한 맛이 스프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입맛이 까다로우면 좀 안맞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걸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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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th with home made noodles 15 |
누들스프는 평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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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b shank with seasonal vegetables and a potato puree (house special) |
양고기인데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서 우리가 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느끼한걸 싫어하면 안맞을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3가지 고기 요리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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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 of free range chicken 29 served with green salad leaves |
다른 메뉴들이 워낙 강력해서 다소 소외 받았던 치킨느님. 내가 한국에서는 이러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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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e ribs straight from the oven 49 significant portion, served with grated horseradish on an oak patter |
립은 약간 간이 센 편이긴 한데 함께 나오는 저 머스타드가 들어간 듯한 으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적절히 중화되어 딱 먹기 좋은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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